크루엘라 줄거리 원작영화 사운드트랙 감상평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드릴 영화는 크루엘라입니다. 2021년에 개봉한 미국의 판타지 영화로 디즈니에서 만든 실사영화입니다. 크레이그 질레스피 감독의 작품이고 엠마스톤, 엠마톰슨, 조엘 프라이 등이 등장했습니다. 이 영화는 디즈니의 1961년에 제작된 애니메이션 영화인 101마리 달마시안의 마녀로 나오는 크루엘라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오늘은 영화 크루엘라의 줄거리, 원작영화, 사운드 트랙에 감상평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줄거리

영화 크루엘라(Cruella)는 디즈니의 애니메이션 영화입니다. 주인공은 101마리의 달마시안에서 악역으로 등장하는 인물인 크루엘라 드 빌(Cruella de Vil)이 주인공입니다. 영화는 1970년대의 특히 런던을 배경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소녀 에스텔라라의 이야기로 시작됩니다. 에스텔라는 엉뚱한 생각을 자주 하는 소녀로 어린 시절부터 엄청난 옷에 대한 열정과 예술성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그녀의 독특한 패션 세계는 친구들에게 놀림감이 되고 어려운 학창 시기를 겪습니다. 그녀의 독특한 예술성이 쌓여서 점점 크루엘라로 변화하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에스텔라는 디자이너 바네사 밀드레드의 회사로 들어가게 됩니다. 가장 영향력 있고 패션계의 거물인 바네사의 회사에 취업하게 된 에스텔라는 본인의 실력을 보여주기 위해 최선을 다합니다. 그녀의 스타일과 창의력을 표현하려고 애쓰고 본인이 가진 분노를 표출하기 시작하는데, 그 과정에서 그 누구도 하지 못했던 획기적인 쇼 구성과 패션으로 결국 크루엘라라는 패션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거듭납니다. 영화의 결말에서는, 크루엘라는 자신의 비밀을 알게됩니다. 바로 자신의 어머니는 자신을 길러준 어머니일 뿐이고 자신의 진짜 엄마는 버네사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버네사와 마주하게 된 크루엘라는 그녀에게 복수하려고 합니다. 이렇게 크루엘라는 자신의 어두운 과거와 정체성 속에서 혼란을 끝마치고 새로운 자신으로 태어나는 장면으로 영화가 마무리됩니다.

원작영화

크루엘라(Cruel la)의 원작은 디즈니의 1961년 애니메이션을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101마리의 달마시안이라는 원작에서 출연하는 악당으로 출연하는 크루엘라가 등장합니다. 이 원작은 더즈터 스미스의 소설을 바탕으로 하고 있는데, 이 영화에서 크루엘라는 고양이와 개를 괴롭히고 집착하는 어둠 속의 악당으로 나옵니다. 단순히 한 캐릭터에 불과했던 크루엘라를 이번 영화에서는 주인공으로 만들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영화에서는 주인공인 크루엘라 드 빌(Cruella de Vil)이 101마리의 달마시안 강아지를 훔치고 패션 디자이너가 되는 과정까지의 이야기를 자세하게 설명하는 것이 원작 애니메이션, 소설과 다른 점입니다. 한 번도 나온 적 없었던 그녀는 어떤 어린 시절을 보냈는지, 어떤 직업을 가졌는지 등 그녀의 삶의 전반에 관한 이야기를 자세히 다룹니다. 또 왜 크루엘라가 악당이 되었는지, 그녀가 변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 그리고 런던에서 어떻게 성공한 디자이너가 되었는지에 대해서 자세히 묘사하면서 원작 애니메이션과 원작소설에서는 나오지 않았던 방향으로 크루엘라의 캐릭터를 해석한 점이 인상적입니다. 패션을 다룬 영화인 만큼 원작 애니메이션과 소설과는 다르게 시각적인 효과에 많은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1970년대의 혁신을 보여줄 수 있는 클래식한 패션을 기본으로 하여 화려함을 더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노력은 수많은 시상식에서 시각효과, 의상 디자인에 대해 수상하는 등 높은 평가를 받아 흥행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사운드 트랙

영화 크루엘라는 뮤지컬영화의 요소를 가지고 있어 매력적인 음악과 사운드 트랙이 주목받았습니다. 크루엘라에서 특히 눈에 띄는 노래들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Call Me Cruella는 이 노래는 영화의 주제입니다. 에스텔라가 아니라 크루엘라가 되는 과정에서 크루엘라가 가진 개성과 독특한 스타일을 강조합니다. 특히 엠마 스톤의 카리스마 넘치는 보컬이 인상적입니다. Cruella de Vil는 이 노래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영화 101 마녀에서 크루엘라의 테마 음악입니다. 이를 이번 영화에서 재 해석하여 사용하였는데, 크루엘라의 악당의 면모를 드러내는 장면에서 주로 사용되어 그녀의 성격을 보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Feeling Good는 나이나 시몬(Nina Simone)의 곡을 리메이크하여 사용했습니다. 크루엘라가 고분고분하게 더 이상 사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변화하겠다는 의지와 자유를 향한 갈망을 노래합니다. 노래를 통해 감정의 변화를 극단적으로 보여줘서 에스텔라가 아닌 크루엘라 그 자체 될 수 있도록 캐릭터가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These Boots Are Made for Walkin'는 낸시 시나트라(Nancy Sinatra)의 곡을 리메이크했습니다. 크루엘라가 런던 거리를 걸을 때 사용되었고 걸을때 당당한 느낌과 역동성을 보여주는데 이용되었습니다. Sympathy for the Devil는 롤링 스톤즈(The Rolling Stones)의 곡입니다. 이를 리메이크하여 크루엘라가 가진 어린 시절의 아픔과 엄마에 대한 생각, 비애를 잘 묘사하는데 이용되었습니다. 노래가사가 특히 크루엘라의 캐릭터와 잘 어울린다는 평가가 많았습니다. 뮤지컬영화답게 원곡들을 재해석하거나 리메이크하여 새롭게 만든 노래를 사용하였고, 크루엘라 영화의 어둡고 박진감 있는 분위기를 살리는 요소로서 훌륭하게 이용했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감상평

디즈니 세계에 새로운 악당이 등장해 매우 반가웠습니다. 디즈니 영화 101 Dalmatians에 나오는 악당을 주연으로 만든 영화로 크루엘라의 관점에서 이야기를 해석한 것이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크루엘라는 특히 패션업에 종사하기 때문에 영화 내내 아름다운 패션과 화려한 비주얼이 계속 등장하여 볼거리가 많았습니다. 또한, 스토리도 매우 박진감 있습니다. 크루엘라의 성공적인 커리어, 그리고 복수까지 빠른 속도로 진행되어 영화에 몰입하기 쉬웠습니다. 통쾌함을 찾는 분들께 추천하고 싶은 영화입니다.